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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조상 50만영가 천도 49일 대법회 성공적으로 봉행되다.

기사승인 2019.08.15  09: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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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선원(선원장: 안국스님)은 2019년 8월 14일(수) 부산광역시 초읍동에 있는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지부 대강당에서 단양 방곡사 회주인 묘허스님’을 초청법사로 하여 ‘남의 조상(50만영가) 천도 49일 대법회’(이하 ‘대법회’)를 신도 및 재가불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하였다. 이날 대법회는 부전선원이 특별히 기획하여 마련한 것으로서 6월 27일 입재를 시작하여 49일 동안 진행된 후 이날 회향하는 법회이었다.

이날 대법회에는 영도 태종사 조실인 도성스님, 화엄승가회 회장 자인스님, 태고종 부산종무원장 자관스님 등을 비롯한 여러 스님들과 부산교수불자연합회 회장 장상목교수, 부산불자기업인포럼 최주덕회장, 대불련 부산 동문회 최은희 회장 등을 비롯한 많은 재가불자가 자리를 함께 하였다.

영가들에게 법문을 '제대로 보고 알아들었느냐'고 손을 올려 표시하는 묘허스님
대법회에 참석하여 반야심경을 봉독하는 재가불자들
대법회에서 발원문을 봉송하는 현익채법사와 동참한 재가불자들

먼저 이순희님이 지휘하는 합창단‘대불과노래친구들’은 대법회 개회에 앞서 합창으로 참석자들의 분위기를 엄숙하게 유도하였다.

이어진 대법회는 안국스님과 교법스님이 함께한 개회선언, 이종배 법사의 집전에 의한 삼귀의례와 반야심경봉독, 안국스님의 내빈 소개, 태종사 조실 도성스님에 대한 김태윤님의 꽃다발 증정, 50만 영가에 대한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현익채님의 발원문, 김차수님 등 6명에 대한 공로상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념사에서 부전선원장 안국스님은 ‘남을 위하여 기도하라’라는 성철스님의 말처럼 남을 위한 기도의 방법으로 남의 영가천도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하고 금년 말까지 100만 영가천도를 진행할 것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였다. 그 다음 화엄승가회 회장이며 길상사 주지인 자인스님, 태고종 부산 종무원장 자관스님, 부산교수불자연합회장 장상목교수, 부산불자기업인포럼 최주덕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의 안녕과 영가의 편안함을 기원하는 최호연님 등 2인의 화관무가 대법회장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50만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인도하는 장엄염불이 대각스님, 선산스님, 법봉스님 등에 의하여 장중하게 이루어져 참석자 전원이 ‘나무 아미타불’을 같이 따라 하였다.

그 다음 사바세계의 집착을 끊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극락무가 허은정님에 의하여 진중하게 이루어져 분위기를 숙연하게 하였다.

대법회에서 공로상 수상자들과 수여한 스님들
대법회에서 화관무를 열연하는 최호연님 등
장엄염불에 열중하는 스님들
극락무를 선보이는 허은정님
이순희님이 지휘로 ‘왕생극락의 노래’를 열창하는 합창단‘대불과노래친구들’

대법회의 백미인 법문에서 묘허스님은 화엄경 여래출현품에 나오는 게송으로 법문을 시작하였다.

부처의 경계를 알고자 하다면 (若人欲識佛境界 약인욕식불경계)
마땅히 그 마음을 허공과 같이 하라 (當淨其意如虛空 당정기의여허공)
망상과 온갖 집착을 멀리 여의어서 (遠離妄想及諸趣 원리망상급제취)
마음이 향하는 곳을 아무런 걸림이 없도록 하라 (令心所向皆無碍 영심소향개무애)

이 게송으로 영가들이 제대로 알아들고 한 생각 돌이켜서 곧바로 생에 대한 집착을 끊고 열반에 들 수 있도록 영가들을 위한 법문을 먼저 하였다.

‘남의 조상영가천도’는 대승불교의 근본사상이라면서 이 대법회의 취지를 칭찬하고 게송의 해석으로 ‘부처님의 경계를 알고자 하면 깨달아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깨달을 수 있느냐. 그것은 마땅히 그 뜻을 허공과 같이 맑고 깨끗이 하라. 그렇지만 지구의 허공은 사실 가득차 있으니 우주 공간의 허공 즉, 진공과 같이 하면 묘한 것이 나타나는데 진공묘유, 자성이다.’라고 설명하였다. 또 ‘번뇌 망상에서 멀어지면 맑고 깨끗한 마음이 행하는 곳에는 걸림이 없을 것이다. 한 생각이 일어나면 망상인데 이 망상을 자신으로 착각하여 육도에 윤회한다.’고 하였다. 구름이 없으면 태양이 나타나듯이 생각 즉, 번뇌가 없으면 자성이 나타나므로 영가들이 마음을 허공과 같이하면 바로 천도가 된다고 강조하였다. 또 ‘영가들은 그 뜻을 허공과 같이 맑고 깨끗이 하였느냐. 이 말을 듣고도 알아듣지 못하였으면 경청하여라. 깨달음의 성품은 위로는 부처님, 아래로는 지옥에까지 일일이 당당하고 일일이 구족하다. 이것은 티끌마다 통하지 아니함이 없으며 물건 물건마다 나타나지 아니함이 없도다. 그렇게 되면 닦아 깨달음을 기다리지 아니하여도 항상 떳떳하고 당당하고 분명하게 밝을 것이다. 그렇게 듣고도 알지 못하면 (손을 위로 올렸다가 내리면서 탁자를 치며) 영가들은 이 법문을 바로 보았느냐? 들었느냐? 이것을 역역하게 보고 들었으면 바로 부처님의 깨달음으로 이 깨달음은 보름달과 같이 원만하고 맑고 깨끗하며 천개의 태양이 내는 광명과 같도다. 그래도 알아듣지 못하면 영가들은 환화와 같은 몸과 티끌 같은 때를 벗어내라. 그러면 청정법신이 안팎이 없이 명철하여 생사(나고 죽음)에는 참다움만이 항상 할 뿐이다.’고 부연하였다.

그 다음 참석 대중을 위한 법문으로 육체는 옷을 바꾸어 입듯이 영혼은 육체를 옷처럼 바꾸어 입는 것인데 죽으면 49일동안 99.9%는 옷을 바꾸어 입듯이 바로 윤회를 한다고 49재를 설명하고 0.1%는 100일되어야 윤회를 하게 되는데 바로 유교의 대상은 불교에서 나왔다고 하면서 천도재는 선업으로 더욱 행복하게 하고 악업은 미리 닦아주는 것이라고 천도재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특히 중음신은 육체가 없어 육체에 대한 집착이 없기 때문에 염력으로 법문을 들을 수 있어 곧바로 한 생각을 돌이키면 열반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천도가 된다고 하면서 법문을 마쳤다.

법문 후 이순희님의 합창단‘대불과노래친구들’은 ‘왕생극락의 노래’로 영가들이 모두 왕생극락을 기원하면서 참석자들도 함께 동참토록 유도하였다. 마지막으로 사홍서원과 기념촬영으로 대법회를 마무리하였다.

이 대법회의 사회는 불교중흥실천협의회 배한욱사무총장이 진행하였고 또 대법회 행사장의 준비와 마무리는 불교중흥실천협의회 및 화엄선림회 회원들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정태권 tgjeong@kmou.ac.kr

<저작권자 © e불교중흥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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