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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를 잡아가는 대학생 금요법회

기사승인 2019.06.01  08: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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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수불자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장상목교수)는 2019년 5월 31일(금) 부산 서면에 있는 가야법보선원에서 동아대, 부경대, 부산대, 한국해양대 등 부산지역 대학생 52명이 동참한 가운데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의 혜영스님을 법사로 하여 5월의 대학생금요법회를 봉행하였다.

이날의 법회에는 연합회 회장 장상목교수, 연합회 고문 박영병교수, 직전회장 정태권교수, 대불련동문회부산지역 최은희회장, 동아대 황형모교수 등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법회를 지켜보았다. 또 ‘맑은소리 맑은나라’김윤희 대표의 지원으로 가야법보선원은 간식을 준비하여 법회 시작 전 배가 출출한 학생들이 간단히 먹고 마실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이날 대학생금요법회는 부산대학교 불교동아리 바라밀 박선혜학생의 사회로 삼귀의, 보현행원, 반야심경봉독, 혜영스님의 법문, 사홍서원, 공지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학생금요법회에서 법문하는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의 혜영스님
혜영스님의 법문을 경청하는 대학생들과 동참교수들
법회가 끝난 후 혜영스님에게 명예법사 위촉장을 전달하는 연합회 회장 장상목교수
혜영스님, 장상목회장, 최은회회장에게 감사선물을 전달하는 대불련 부산지부장 유인재학생

대학생들을 위한 법회에서 혜영스님은 마음의 온도가 가장 낮은 연령대가 20대인 여러분 바로 취업준비생들이라고 준비한 자료를 소개하면서 법문을 시작하였다. 마음의 온도를 올리는 것은 쉽다며 누구나 부처님과 같은 무한한 능력 즉, 불성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는 그 성품 부처라는 것을 믿어본 적이 없고 안다고 하더라도 쓰는 방법을 모른다고 하였다. 그래서 법구경의‘모든 것에는 마음이 근본이고 마음이 그들의 주인이며 마음에 의해서 행위는 이루어진다. 맑고 깨끗한 마음을 가지고 말하거나 행동하면 그에게는 반드시 행복이 그를 따른다. 그림자가 그 형체를 따르듯이’의 부처님 말씀을 소개하면서 마음의 온도를 높이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마음의 온도를 어떻게 높이느냐 여기에는 ‘몸으로 하기’, ‘말로 하기’, ‘뜻으로 하기’ 등 3가지가 있다고 설명하였다. 먼저 ‘몸으로 하기’에서 먼저‘불살생’은 단순히 다른 생명을 죽이지 말라는 것만이 아니라 ‘다른 생명을 내 생명과 같이 여기며 배려하며 행동하기’라고 하면서 학생들에게 맞는 구체적인 예로 ‘조별과제시 연락두절하기, 시험기간 도서관에 자리만 잡기, 공용 공간을 사용 후 정리 안하고 가기, 흡연실이 아닌 곳에서 흡연하기’ 등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정리하였고, ‘불투도’는 단순히 남의 것을 훔치지 않는 것만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며 사용하기’로 설명하며 그 예로 ‘안 쓰는 물건 나눠주기, 쇼핑 전 신중하게 필요성, 실용성을 체크하기, 공공 물품을 아껴 쓰기, 에너지 절약하기’ 등을 들었다. 또 ‘불사음’에서는 삿된 음행을 하지 않는 것만이 아니라 ‘신뢰와 도의를 지켜가는 인간관계 유지’라면서 그 예로 ‘양다리 금지, 몰카 사진 찍지 않기, 약속시간 지키기’ 등을 제시하였다.

한편 ‘말로 하기’에서는 ‘거짓말’, ‘꾸밈 말’, ‘이간질하는 말’, ‘나쁜 말’ 등의 4가지 말을 안 하는 것이라고 하고 거짓말을 하면 거짓말이 커지는 뇌 영상을 소개하여 학생들의 주의를 환기시켰고 또 잡보장경의 ‘공손하고 아름다운 말로 대하라. 사랑의 말, 칭찬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등이다. 우리가 짓는 열 가지 업 중에 입으로 짓는 업이 네 가지나 된다는 점을 보더라도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란 부처님 말씀을 인용하면서 실의에 빠진 친구에게 ‘잘 할 수 있어요! 힘내요!’라고 격려의 말을 하고, 감사할 일을 찾아 ‘당신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시하며, 주위를 둘러보고 ‘저는 괜찮으니 먼저 하세요.’라고 양보도 하고 칭찬할 거리가 있으면 ‘웃는 얼굴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등과 같은 칭찬의 말을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뜻으로 하기’에서 ‘탐애(貪愛)’는 탐하기만 하고 인색하여 남에게 베풂이 없는 마음으로, ‘진애(瞋碍)’는 나와 의견이 다르면 화내고 공격하는 마음으로, ‘치암(痴闇)’은 무지하여 진리를 모르고 자신의 분별심으로 단정해 버리는 마음으로 각각 설명하였다. 또 이 탐욕, 성냄, 어리석음을 설명하는 우화로 ‘노부인과 젊은 여인 사이의 도너츠에 얽힌 이야기’를 슬라이드로 보여주어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즉, 탐욕 혹은 무지에 의한 섣부른 생각으로 성남이 일어나고 일어난 성남으로 자신의 섣부른 생각을 더욱 공고히 하여 잘못된 말이나 행동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성남이 일어날 때 바로 말이나 행동에 들어가기 보다는 성남을 잠시 내려놓아야 하고 이를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이에 대하여 소부경전의 ‘항상 마음을 잘 다스리고 말과 행동을 조심하는 사람은 비록 어려운 일을 만나도 괴로워하는 일이 없다. 그것은 진리에 살고 진리를 아는 총명한 사람이기에 괴로움은 결코 존재하기 않기 때문이다.’라는 부처님 말씀처럼 마음을 잘 다스리고 말과 행동에 조심하라고 대학생들에게 당부하고 또 마지막으로 이미 작고한 한마음선원의 ‘대행’ 큰스님의 어록인 ‘마음이 넉넉해야 이 세상 가운데 주인으로 살 수 있다.’는 말씀을 인용하면서 성남에 휘둘리지 않고 항상 주인공을 살아갈 것을 대학생들에게 주문하면서 법문을 마쳤다.

한편, 연합회는 최근 8년 동안 부산지역의 대학교 불교동아리를 활성하기 위하여 대학생금요법회, 템플스테이, 문화탐방, 동아리활성화 지원금 마련 등 부단한 노력을 계속하여 왔다. 이번 법회에서도 연합회는 참석한 학생들에게 문화상품권을 제공하고 법회가 끝난 후 인근에 있는 식당에서 학생들이 즐겁게 식사하며 담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정태권 tgjeong@kmou.ac.kr

<저작권자 © e불교중흥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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