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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담화 허은정님의 스리랑카 불교성지순례 제1화

기사승인 2019.05.02  10: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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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e불교중흥은 국내외 명찰 사찰 기행란을 마련하였다. 이번 싣게 되는 사찰들은 스리랑카의 사찰들이다.

우담화 허은정님이 2017년 2월 18일부터 2월 24일까지 전국교사불자연합회 회원으로 스리랑카 불교성지순례 여행에 동참하고 견문한 내용을 5차례로 나누어 싣도록 한다. 오늘은 제1회로 스리랑카 불교성지를 순례하고 느낀 전체적인 소감을 먼저 게재하고 제2회부터는 여행일자에 따른 순례 장소별로 게재할 예정이다. 이하는 허은정님의 글이다.

미힌탈레 정상에 오르기 전 담마시허스님의 법문 광경
스리랑카 지도(구글지도에서 발췌함)

스리랑카에 가기 전에는 불교를 믿는 나라, 영국의 식민지였기에 홍차가 많이 생산되고 내전으로 시끄러운 나라, 인도 아래 있는 작은 섬나라, 이 정도였다. 그러나 불교유적 및 문화유산을 직접보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나의 인식은 완전 바뀌어 버렸다.

스리랑카 사람들이 존경스럽다. 외국인들을 진심을 다해 환영해 주는 모습에서 평화스럽고 순수함을 느꼈고, 부처님 계율대로 생활하니까 진실한 모습이 몸에 배어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외적의 침입에도 수천 년 동안 변함없이 불교유적을 지켜낸 불심에 감사하며 담블라 석굴사원 등 여러 사원 참배 때마다 감사하고 환희심이 솟았다.

불교유적을 참배하여보니 불법을 지키기 위해서 왕, 스님, 불자들이 얼마나 많은 고행과 수행 정진하셨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480년간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 등의 나라로부터 식민생활을 당했는데도 불교를 지켜온 것은 대단한 불심이라 할 만하다.

전용버스로 다닐 때는 차 안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웃음이 터지기도 했고 지나가는 길에서 코코넛, 망고 등을 사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저녁때는 야생코끼리가 어슬렁거리며 걸어가는 모습을 보며 좋아서 환호하기도 했다. 그 모든 아름다운 모습에 인도양의 진주라고 하나보다.

불교유적지와 문화유산이 많은 스리랑카 성지순례는 화합하고 배려해 주시는 배한욱 전국회장님 비롯한 교사불자 회원님들과 세분의 사모님, 박식한 가이드 핀투(Pintu)님과 수지와(Sujiwa)님 자림회원님들 덕택에 보람 있고 멋진 순례가 되었다.

아름답고 시설 좋은 호텔, 스리랑카 국민들의 불심과 아름다운 미소, 알루비하라 석굴 사원의 주지 난다스님의 패엽경 만드는 재현과 법문 축원해 주신 일 등이 생각난다.

담블라 석굴사원 계단 오를 때 동료의 도움으로 쉽게 올랐고, 늦으면 항상 기다려 주시는 핀투님, 콜롬보 출국심사원에게 동료들이 나를 돕는 마음으로 흑단목 막대기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다리가 아파서 막대기 없으면 걷지 못한다는 과장된 말을 했기 때문에 핀투님과 같이 의료차에 타서 비행기 날개 쪽문으로 바로 탑승한 일 등은 눈과 귀 가슴으로 남아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다.

가는 곳마다 울창한 숲과 마음을 빼앗는 아름다운 경치들,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무상교육이 실시되어 교육열이 높고, 거지가 없으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친절하고 반갑게 대해 주는 모습은 오기 전에 얄팍한 나의 지식을 확 바꾸어 놓았다. 남을 배려하고 지켜주며 친절하고 진실어린 마음으로 관광객을 대하고 불교유적과 문화유산을 이토록 지킬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스리랑카는 현재 국민소득이 낮다고 후진국이라고 함부로 판단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니라 오히려 최고의 정신적 선진국인 것 같다. 우리가 진정 인성과 질서 배려에 대한 배울 점이 많은 나라이다.

스리랑카 불교성지순례는 앞으로의 수행과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리라 믿으며, 불심을 더 키웠으리라 생각한다. 부처님 가피와 선생님들의 자비를 느끼며 가슴 뿌듯한 유익함이 가득한 성지순례이었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스리랑카를 여행하고 싶다.

스리랑카에서 가장 많이 한 말과 들었던 말, 아유보완(ayubovan : 오래 오래 사세요), 이슈듀디(eshudyudi : 감사합니다.)를 가슴에 새기고 입속에서 다시 한 번 더 되뇌어 본다.

정태권 tgjeong@kmou.ac.kr

<저작권자 © e불교중흥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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